(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색채화가 김민경 작가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인천아트쇼 2024’에 초대작가로 참여, 한국의 전통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을 한복에 작품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빛과 색채를 독특하게 조합해 캠버스에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디톡스아트(Detox Art)’라는 새로운 장르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치 천상의 빛으로 물든 그의 작품들은 평면적 표현을 넘어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빛의 반사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는 착시 효과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명래 한복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 전통한복의 경계를 허물고 프린트가 아닌 작품을 직접 그려서 완성된 작품으로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전통한복에 각종 문자를 입히는 발상으로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였다.
또한 인천아트쇼에서 미리 Web2 및 Web3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포메리움과 콜라보레이션한 스페인산 와인을 VIP오픈날 선물용으로 선보였다.
김민경 작가는 ‘색채 마술사’라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확보한 색채화가로 유명하다. 실제로 김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작가의 의도와 같이 컬러로서 힐링과 디톡스의 즐거움을 맛본 가운데, ‘행운이 깃들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1~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 중인 ‘인천아트쇼 24’ 기간 김민경 작가는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는 제목으로 신작 18점을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김 작가는 빛의 반사에 따라 변화되는 착시 효과를 연출한 가운데, 도형과 한글, 영어 단어의 조합과 태극 문양을 작품에 담아 한국의 전통색을 알리는 모던팝아트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김 작가의 대표작인 모던 팝아트 ‘UNIVERSE’ 작품은 우주 속에서 빠져나가는 로드맵 모습을 도형과 단어를 사용해 색채로 표현한 작품으로, 각 도형마다 입혀진 색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수학적 규칙을 기반으로 컬러 배색을 구성했다.
원색의 다양한 색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고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동시에 행복함과 편안함, 그리고 강렬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그는 개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힐링 에너지 컬러를 사용해 희망과 용기를 표현하고 있다.
HEAVEN, FＯRTUNE 작품의 경우 한국의 전통색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작품에 표현했던 가운데 에너지, 행복, 기쁨, 용기,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컬러 조합을 선보인다. 강렬한 컬러 표현으로 따뜻함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다양한 원색을 사용한 에너지 컬러를 바탕으로 규칙적인 컬러 배색을 통해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김민경 작가는 지난 7월 세계적인 거장 쿠사마 야요이 작가와 콜라보 전시를 통해서 색채와 빛을 작품으로 표현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아트갤러리 하입:워디(대표 최은숙)와 함께 작가가 추구하는 모던 팝아트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