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김민경 작가의 앙리 마티스 오마주 컬렉션을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는 김민경 작가가 토스플레이스와 협업,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전시 행사인 인천아시아아트쇼2023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토스플레이스와 협업한 '국내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는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기 기념 오마주 컬렉션 특별한정판 15점을 토스 단말기의 키오스크 모드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을 기획한 박준철 미디어파트너십 총괄디렉터는 "이번 인천아시아아트쇼의 메인 슬로건인 '우리도 그림 하나 걸까?'에 맞게 아트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존에는 상상하지 못한 결제 방식을 선보였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손쉽게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취지에서 준비한 기획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색채 분야 오피니언 리더로서 30년간 색채 협회를 이끈 회장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로서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건축 및 제품의 컬러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의 컬러 브랜딩 일체를 총괄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컬러리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앙리 마티스의 1947년 이후 컷아웃 작품만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행복, 치유, 사랑 등 작가의 생각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색채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원색적이고 대담한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해 에너지컬러를 만들었다.
김민경 작가는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한 고유의 에너지컬러를 담은 '행운의 컬러(Foutune Color)'를 주제로 작품을 탄생시켰다"며 "이번 아트쇼에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빛의 색을 페이퍼와 캠퍼스에 입힌 독특한 작품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천아시아아트쇼2023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모딜리아니, 자코메티 등의 해외 명작을 포함 쿠사마 야오이, 이우환 등 국내외 작품 5,0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