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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美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 승인

T모바일과 함께 협력해 미국 내 이동통신망 직접 사용 허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T-Mobile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을 받았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T-Mobile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을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26일 스타링크 위성 광대역 프로그램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유비쿼터스 고품질 문자, 데이터, 긴급 상황 및 음성 연결 등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페이스X는 이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이동 통신사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미국에서는 T-Mobile과 독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Mobile과 스페이스X는 이미 지난 2022년 스타링크를 사용하여 T-Mobile의 협력 강화 계획을 처음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연방통신위원회(FCC) 규제를 통과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었다.

씨넷에 따르면 T-Mobile과 스페이스X는 올해 초 미 지역 내 허리케인 아이린과 밀턴이 발생했을 때 FCC로부터 스타링크를 사용해 폭풍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위성을 통해 긴급 경보를 보내고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임시 승인을 받았었다.

이번 공식 승인을 통해 스페이스X는 미국 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스페이스X와 T-Mobile 서비스는 정상적인 지상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이를 보강하기 위해 설계됐었다. 앞으로는 미국 내 T-Mobile 사용자들은 스타링크 기반 이동통신망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됐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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