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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대세 '빔테리어'···뷰소닉,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공략

빔프로젝터, 단순 트렌드를 넘어 소비자 행동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아

최근 음식점에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는 이른바 '빔테리어'가 마케팅 대세로 손꼽힌다. (사진=뷰소닉)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음식점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맛’이 가장 중요한 선택지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맛은 물론 매장의 인테리어에서 얻을 수 있는 감성, 기능 등 여러 부분이 음식점을 선택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음식이 맛을 넘어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판매하는 ‘카멜레 존’이 소비자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것.      

이렇듯 이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빔프로젝터를 활용하고 있다.      

빔프로젝터는 TV에 비해 장소 제한이 적고, 벽만 있으면 자유자재로 위치 선정이 가능하며,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 소개 및 이용 방법 안내, 프로모션 영상, 실시간 이벤트 소개 등으로 방문한 고객의 관심을 끌고,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유명 명소나 산과 바다 화면으로 마치 여행지에 와 있는 몰입감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벽면 인테리어를 변경할 필요 없이 화면 콘텐츠와 위치 변경만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정기적으로 소모되는 인테리어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다.     

이러한 예로 잠실 먹자골목 거리에 위치한 ‘저스트다이브’는 서울 안 필리핀 휴양지라는 컨셉으로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필리핀 휴양지 컨셉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고민하다가 빔프로젝터 설치를 결정했고, 천장에 레이저 빔프로젝터 2개를 설치해 한쪽 벽면 전체를 스크린으로 사용하고 있다.      

저스트다이브에서는 바닷속, 스쿠버 다이빙, 필리핀 보홀 해변 영상을 빔프로젝터에 투사하는데, 매장 전체 조명을 어둡게 한 후 투사되는 벽면 바로 앞에 좌석을 배치해 손님들에게 진짜 바다에 온 것만 같은 현장감을 선사한다. 

뷰소닉 X2000-4K (사진=뷰소닉)

저스트다이브에 설치된 제품은 뷰소닉의 X2000-4K 레이저 4K UHD 홈시네마 빔프로젝터이다. X2000-4K는 차세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기존 광원 대비 20% 향상된 2000안시루멘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더불어 True 4K 830만 화소로 다양한 4K 콘텐츠를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맛집으로 유명한 ‘와일드버팔로’에서는 빔프로젝터를 통해 손님들에게 사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작년 한 전시회에서 파도 등을 빔프로젝터에 연출한 것을 보고 매장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했다. 제품 구매 시 가장 많이 고려한 사항은 손님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짧은 투사거리다. 와일드버팔로에서는 봄, 가을에는 숲이나 해외 유명 관광지, 여름에는 바다, 겨울에는 눈 내리는 설경 등 시기에 어울리는 자연 영상을 활용한다.     

스포츠 경기 관람,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매장도 많다. 빔프로젝터는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과 더불어 TV보다 더 큰 대형 화면으로 매장 손님들에게 마치 경기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빔프로젝터를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한 예시 (사진=뷰소닉)

맥주 전문 브랜드 시선프랜차이즈의 ‘무지개맥주’에서는 가맹점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스포츠 경기, 음악 감상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는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경기 영상을 손님들과 함께 즐기고, 스포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음악 감상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무지개 맥주는 지점 특색에 맞춰 뷰소닉의 다양한 제품을 설치하고 있는데, 최근 설치된 제품은 적재적소의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뷰소닉의 PX704HD FHD DLP 빔프로젝터다.     

뷰소닉 PX704HD는 4000안시루멘의 높은 밝기를 제공해 주변 조명이 밝고 넓은 공공장소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더불어 16:9 비율의 FHD(1920X1080) 해상도로 화면 속 작은 디테일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한다.  화면크기도 3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 화면으로 카페, 음식점, 대회의실 등 대형 장소에서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무지개맥주 프랜차이즈 담당자는 “뷰소닉 빔프로젝터를 모든 매장에 사용하고 있는데, 매장 특색에 맞춰 다양한 컨셉이 구현 가능해 좋은 것 같다”며, “뷰소닉 빔프로젝터 덕분에 매장이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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