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아너가 출시한 신제품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버즈3 프로(Earbuds 3 Pro)'가 팬데믹 시대에 맞춘 체온 측정 기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체온 측정을 지원하는 TWS 이어폰으로서 아너가 지난 MWC2022에서 공개했다. 아너가 공개한 이 제품의 체온 측정 오차는 ±0.3도씨다. 체온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음성으로 알림을 주기도 한다. 수시로 체온을 체크해 주기적으로 기록할 수도 있다.
특히 큰 진폭의 다이나믹 코일과 세라믹 트위터를 갖춘 세계 최초의 동축 듀얼 유닛 TWS 이어폰이란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11mm 초대형 진폭 다이나믹 코일을 갖췄으며 견고한 저음을 낼 수 있다. 세라믹 트위터는 10k~20kHz의 고주파 영역에 특별히 최적화돼 고음 확장 성능과 음악적 표현력을 향상시켰다.
지능형 소음 감소를 지원해 사무실, 도서관, 거리, 비행기 등 다양한 소음 환경에 따라 3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인간의 귀가 민감한 100Hz 부근 주파수 대역에소 노이즈 감소 깊이는 최대 46dB에 달할 수 있다. 통화 중 아너 이어버즈3 프로의 AI 골전도 소음 감소 기능 역시 다양한 실내외의 상황에서 보다 선명한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5C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5분 충전으로 2시간 음악 듣기가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결합하면 24시간 음악 듣기가 가능하다. 이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는 199유로(약 26만 9000원)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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