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신제품 스마트워치 '오포 워치2(OPPO Watch 2)' 시리즈가 예약 구매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오포 워치2는 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박수 측정과 e심(eSIM) 단독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오포 워치2는 오포와 앰비크(Ambiq)의 맞춤형 칩 '아폴로4S'가 탑재돼 사용 시간을 늘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시계가 꺼진 상태이거나 저전력 소모 작업을 수행할 때 칩이 컴퓨팅 성능을 낮춰 배터리의 항속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웨어(Wear) 4100 칩을 탑재해 메모리를 16GB까지 확장했다. 거기다 압력 테스트를 강화하고, 스마트워치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오포 워치2는 e스포츠모드도 지원한다.
오포 워치2는 중국 징둥닷컴에서 예약 구매를 시작했으며 정식 발표는 27일 오후 3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