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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제는 비디오 게임 시장까지 넘본다

넷플릭스는 내년 중 비디오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미국 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세계 최대 구독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이제는 비디오 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 구독자들은 TV쇼와 영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까지 즐길 수 있겠다. 게임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서비스 장르로서 구독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제공 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큘러스 일렉트로닉아츠(EA), 징가에서 요직을 역임했던 마이크 베르두를 게임 개발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으며 더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도 밴더스내치(Bandersnatch)와 같은 선택적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라이센싱 제휴를 맺는 등 게임 사업에 넌지시 관심을 내비쳐왔다. 

지난 4월 넷플릭스의 최고 운영 및 제품 책임자인 그레그 피터는 "게임이야말로 이 시대의 커다란 오락 콘텐츠이자 팬덤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양식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게임에 대한 넷플릭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제 넷플릭스는 전 세계 가입자 2억7천만 명 이상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TV와 영화사들과의 경쟁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평가 받은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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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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