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가 자사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발표하면서 영화, 소설 등 더 디비전 세계관을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디비전은 지난 2016년 출시된 이래 ‘더 디비전 2’(2019년), ‘더 디비전 2: 뉴욕의 지배자’(2020년) 등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유비소프트의 게임 판매 기록들을 갈아치운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먼저 유비소프트는 더 디비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F2P(Free to Play) 게임인 ‘더 디비전: 하트랜드(Tom Clancy’s The Division: Heartland)’와 더 디비전 모바일 게임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특히 더 디비전: 하트랜드는 더 디비전과 더 디비전 2 개발에 참여했던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Red Storm Entertainment)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유비소프트는 더 디비전 2: 뉴욕의 지배자를 이을 더 디비전 2의 추가 콘텐츠도 올 하반기 공개한다. 유비소프트 매시브(Ubisoft Massive) 주도로 개발 중인 추가 콘텐츠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모드 및 새로운 방식의 요원 레벨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더 디비전은 영화, 소설 등 다양한 트랜스 미디어로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와 함께 준비 중인 더 디비전 영화는 유명 배우인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과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주연으로 발탁되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유비소프트는 아코나이트(Aconyte)를 통해 더 디비전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도 출간할 예정이다.
알란 코어 유비소프트 디렉터(Alain Corre, executive Director of Ubisoft EMEA)는 "더 디비전은 지난 5년간 전세계 4천만명의 플레이어가 즐기는 세계적인 게임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낸 팀과 게임 내 세계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디비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충성도 높은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