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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빌레라' 22일 첫 공개

배우 박인환X송강, ‘나쁜 녀석들’ 연출 한동화 감독 참여

배우 송강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빌레라'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22일 발레리노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나빌레라>를 전 세계 공개한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별점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동명의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박인환과 송강이라는 신선한 조합도 눈에 띈다. 영화 <킹메이커>, <엑시트>, <기묘한 가족>, 드라마 ‘기막힌 유산’, ‘왜그래 풍상씨’ 등 수많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했던 베테랑 배우 박인환은 은퇴한 우편집배원 심덕출 역을 맡았다.

한 집안 가장으로서 충실하게 살아온 그는 우연히 채록을 보고 발레라는 오래된 꿈을 다시 꾸게 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송강은 어둡고 까칠한 무용원 휴학생 이채록을 연기한다. 타고난 재능에도 슬럼프를 겪고 있는 채록은 자신을 한없이 칭찬하는 덕출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발레를 배우겠다는 덕출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이내 채록은 발레 스승으로, 덕출은 제자이자 채록의 매니저로 꿈을 향해 날아오른다. 일흔에 도전을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방황을 시작한 채록이 발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세대를 뛰어넘어 쌓아갈 특별한 우정에 기대가 모아진다.

<나빌레라>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월화 밤 11시(한국 시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아랍 지역,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 외 지역은 5월 4일 오후 4시(한국 표준시)에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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