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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한국 인디 아티스트 지원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 론칭

힙합 아티스트 EXN(을씨년), FFK 플레이리스트 커버 첫 번째 장식

스포티파이 글로벌 인디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 첫 커버를 장식한 아티스트 'EXN' (사진=스포티파이)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스포티파이(Spotify)가 26일 아직 조명 받지 못한 인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전 세계 인디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프레시 파인즈(FRESH FINDS) 글로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번 ‘프레시 파인즈 글로벌 프로그램’은 숨은 원석과 같은 다양한 인디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청취자와 연결되어 빛을 발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신예 혹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재능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 전용 플랫폼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potify for Artists)’ 활용법을 교육해주는 1:1 마스터클래스 세션, 마케팅 및 에디토리얼을 통한 청취자 확대 등 뮤지션으로서 지속가능한 커리어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월리스(Wallice), 언유주얼 디몬트(Unusual Demont), 줄리아 울프(Julia Wolf), 엑스타시(EKKSTACY) 네 명의 인디 아티스트를 필두로 시작되는 프레시 파인즈 글로벌 프로그램은 향후 한국의 인디 아티스트를 포함해 전 세계 인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프로그램 론칭의 일환으로 같은 날 26일 국내에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FRESH FINDS KOREA)’ 플레이리스트를 공식 론칭했다.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 플레이리스트를 거점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의 다양한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 중소형 레이블 소속의 신예 혹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재능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FRESH FINDS KOREA에는 50여곡이 수록된 만큼, 해당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팬 및 청취자와 연결될 기회를, 국내외 청취자들에게는 보다 폭 넓고 새로운 한국의 인디씬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한 첫 국내 아티스트로는 힙합 아티스트 ‘EXN(을씨년)’이 선정됐다. EXN은 강렬한 힙합 비트와 중독성 있는 알앤비 멜로디가 특징인 힙합 뮤지션으로, 2019년 언유즈얼사운드(Unusual Sound)와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5월 첫 EP 앨범  [QQQQQ]를 발매한 입증된 실력의 인디 아티스트다.      

EXN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내 음악이 실리는 것을 항상 꿈꿔왔는데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 첫 커버 이미지까지 장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세상엔 다양한 음악이 있는 만큼, 숨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전 세계 청취자와 연결해주는 스포티파이로 보다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음악을 새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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