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4K 카메라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초경량 휴대용 드론 DJI Mini 2를 5일 출시했다.
DJI Mini 2는 무게 249g미만 가벼운 무게로 전작인 매빅 Mini의 쉬운 비행 조작을 추구한다. 전작 대비 향상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 ▲강력해진 모터 출력 ▲업그레이드된 송수신 기술을 자랑한다.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드 기능은 몇 번의 터치 만으로도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재미와 안전을 더 할 액세서리도 선보여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매빅 Mini와 마찬가지로, DJI Mini 2는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와 간편한 비행이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DJI Mini 2는 핵심 비행 성능도 향상됐다.
DJI ‘오큐싱크 2.0 (OcuSync 2.0)’로 불리는 송수신 기술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거리 통신을 가능하게 해 컨트롤러와 드론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오큐싱크의 듀얼 주파수 기술은 주파수 간섭을 피해 채널을 자동 전환해 최적의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DJI Mini 2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km[1]이며, 이는 매빅 Mini와 비교해 약 150% 향상된 수치다. 강력해진 모터로 속력 및 가속력이 향상되었으며 31분간의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최대 풍속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DJI Mini 2는 재미있는 비행 경험, 쉬운 조작, 일상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되었다. 덕분에 일상에서도, 여행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 가능하다. DJI Mini 2 드론 카메라 라이브 뷰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버튼과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GPS 기능으로 드론이 어디 있는지 추적하고, 하단의 센서는 지면과의 거리를 파악하여 자동 착륙을 지원한다.
이밖에 공항과 같은 민감한 구역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GEO 펜싱’, 이륙 지점의 파일럿에게 복귀하는 ‘리턴-투-홈(RTH)’, 비행 고도를 제한하는 고도 제한 등 기능을 탑재해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
1/2.3” 센서를 내장한 Mini 2는 12MP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한다. 또한, 표준 JPEG 저장은 물론, 후편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RAW 파일 형식도 지원한다. 3축 짐벌이 탑재되어 드론의 움직임, 바람 등에도 흔들림 없이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80p 해상도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4배 확대(무손실 2배 확대) 옵션이 가능해 피사체에 물리적으로 가까이 가지 않고서도 클로즈업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모드를 이용하면 사전에 입력된 다양한 움직임과 이미징 기능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드론이 자동으로 촬영한다. 프리셋 모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액세서리로는 ▲360° 프로펠러 가드: 프로펠러 전체를 완전히 감싸주어 더 안전한 비행 지원 ▲DJI 미니 백+: 컬러풀하면서 세련된 백으로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 ▲충전 베이스: 빛이 나는 충전 베이스로 DJI Mini 2를 보관 및 충전 ▲DIY 쉘 스티커 키트: 커스텀 스티커와 무지 스티커 ▲스냅 어댑터: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작은 LED 스크린을 탑재할 수 있다.
DJI Mini 2는 5일 부터 DJI 공식 홈페이지와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공인 리테일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
DJI Mini 2는 두 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스탠더드 패키지는 DJI Mini 2 기체, 리모트 콘트롤러, 배터리 1개의 구성으로 54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DJI Mini 2 콤보는 배터리 3개, 차징 허브, 기체 및 리모트 콘트롤러, 전용 휴대 가방을 포함한 구성으로 71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