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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4K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 2’ 출시

2년만 오즈모 포켓 2세대 공개…화각, 오디오 성능 등 개선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강력하면서 휴대성까지 겸비한 미니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 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즈모 포켓은 2018년 출시한 DJI 첫 미니 3축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로 2년 만에 2세대로 업그레이드됐다.     

이 제품은 117g 무게에 140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가 특징이다. 제품 크기도 세로로 길고 두께도 얇아 커다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하기 좋다.

이미지 센서는 1/1.7인치로 전작대비 더 커졌으며 20mm f1.8 렌즈가 적용돼 더 밝고 넓은 시네마틱한 장면도 촬영이 가능하다. 1600만 화소를 보이는 오즈모 포켓 2 카메라는 고화질 모드로 사진 촬영 시 최대 64MP로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경우 최대 100Mbps로 4K 60프레임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HDR 동영상 기능도 제공한다.      

강력한 줌 기능도 내장해 고화질 사진 촬영 시 최대 8배, 4K 영상 촬영 시 2배부터 FHD는 4배까지 줌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 초점 기능은 콘트라스트와 위상차 AF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2.0 AF'가 탑재돼 더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해준다.     

DJI 핸드헬드 짐벌 '오즈모 포켓 2' (사진=DJI)

오즈모 포켓 2는 전작보다 더 나은 오디오 녹음 기능을 구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DJI 매트릭스 스테레오 시스템은 DJI 오즈모 포켓 2를 손에 쥐고 촬영할 때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적의 위치에 4개 마이크를 장착, 생생한 오디오 녹음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원하는 피사체 소리를 최대한 디테일하게 녹음하는 ‘지향성 오디오’ ▲카메라가 향한 방향에 맞춰 오디오가 조정되는 ‘사운드트랙’ ▲카메라 줌 확대 시 음장을 조정해주는 ‘오디오 줌’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걸러주는 ‘윈드노이즈 감소’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카메라 본체를 떨어뜨릴 경우 본체와 짐벌을 보호해주는 ‘추락 감지’ 기능, 동영상 촬영 중 잠시 중지할 수 있는 ‘녹화 일시 중지’ 등이 있다.     

새로운 DJI 오즈모 포켓 2는 2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11월 1일 순차 배송과 함께 DJI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발매된 이번 제품은 ▲DJI 오즈모 포켓 스탠더드: 카메라 본체, 미니 조종스틱, 삼각대 마운트 ▲DJI 오즈모 포켓 크리에이터 콤보: 카메라 본체, 미니 조종스틱, 삼각대 마운트(1/4“), 광각 렌즈, 무선 마이크(윈드스크린 포함), 멀티 핸들, 마이크로 삼각대, 스트랩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45만3천원, 63만3천원이다.

DJI 오즈모 포켓 2 '크리에이터 콤보' 패키지 구성품이 나열돼 있다. (사진=DJI)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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