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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촬영용 짐벌 로닌 시리즈 신제품 'DJI RS 2' 'RSC 2' 출시

영화 제작자·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완벽한 도구 선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영상 촬영 전문가를 위한 카메라 안정화 시스템(스테빌라이저) DJI 로닌 시리즈에 새로운 DJI RS 2와 DJI RSC 2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영화 제작자의 기존 시스템에 맞춰 제작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워크플로에 쉽게 통합해 더욱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DJI RS 2 신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강도와 민첩성을 향상해 DSLR 및 컴팩트 시네마 카메라와 같은 무거운 카메라와 호환성도 향상됐다. 또 DJI RSC 2는 미러리스 및 컴팩트 카메라 사용자의 니즈 충족을 위해 휴대성도 강화됐다.     

DJI RS 2는 주요 구조재에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은 유지했다. 여기에 무게는 1.3kg까지 낮췄다. 최대 4.5kg 실험 탑재 하중을 지원하며 더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조합으로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핸들에 추가된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 충전에 2시간 추가 사용할 수 있다.     

DJI RS 2는 더 무거운 페이로드를 지원하면서 영화 같은 장면을 더욱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짐벌 기술의 한계에 도전했다. 다년간의 예측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최적화된 ‘타이탄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Titan Stabilization Algorithm)’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새로운 '슈퍼스무드(SuperSmooth)’ 모드는 특히 최대 100mm의 초점 거리가 긴 렌즈에 대한 보정이 뛰어나 카메라 안정성을 한층 높여준다.     

이밖에 내장 1.4” 풀 컬러 터치스크린에는 카메라 데이터, 짐벌 설정, 또는 카메라 라이브 피드가 표시된다.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밝은 스크린에서 ‘액티브트랙(ActiveTrack)’과 인텔리전트 촬영 모드 같은 주요 기능을 직접 실행할 수 있다.      

DJI 미러리스용 짐벌 'RSC 2' Filmmaking Unfolds (사진=DJI)

접이식 디자인의 DJI RSC 2는 크리에이터가 번거로운 추가 장비 없이 어디서든지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접이식 디자인을 채택, 별도 액세서리 없이 수직 촬영을 지원하고 독특한 앵글 촬영을 위해 메인 짐벌 암이 느슨해지며 카메라를 앞쪽에 유지하는 새로운 브리프케이스 모드 등 원하는 구도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중요 구조재는 견고한 스틸을 사용했으며, 무게 감소를 위해 알루미늄도 함께 사용했다. DJI RSC 2는 1.2kg의 무게로 초기 로닌-S 대비 약 35% 더 가볍고, 접었을 때 180x190mm로 A5 용지의 크기이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14시간 사용 가능하며, DJI RS 2와 동일하게 배터리 핸들에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을 추가해 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DJI RSC 2는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자랑하면서도, 더 강력해진 모터로 최대 하중 3kg를 지원한다. 이 향상된 동적 페이로드는 무거운 조합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예: Panasonic S1H + 24~70mm 렌즈)를 지원한다. DJI RS 2와 동일한 타이탄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이 새롭게 추가되어 최첨단 안정화 시스템의 전동식 짐벌과 함께 영상을 한층 더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어 안정화 시스템의 새 장을 여는 것이다.      

DJI RSC 2는 다양한 카메라 모델을 호환하며 시스템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축 잠금장치를 사용해 운반과 균형 조정이 더 쉬워졌고, 2중 레이어 카메라 마운팅 플레이트를 사용해 ‘아카 스위스(Arca-Swiss)’와 ‘맨프로토(Manfrotto)’ 모두 호환 가능하다. 1” 내장 OLED 스크린은 카메라 데이터 표시는 물론, 직접 설정 조정도 가능하다.     

DJI RS 2와 DJI RSC 2는 오늘부터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스토어(www.store.dji.com/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은 짐벌 자체만 판매하는 스탠더드 버전과 액세서리가 추가된 콤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DJI RS 2 스탠더드 버전 소비자가는 97만원이며, DJI RSC 스탠더드 버전은 소비자가는 55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프로 콤보 패키지도 구매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홀더, 포커스 모터, RavenEye 이미지 전송 시스템, 전용 운반 케이스 등의 액세서리를 포함한다. DJI RS 2 프로 콤보의 가격은 116만원이며, DJI RSC 2 프로 콤보의 가격은 81만9천원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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