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JI 포켓 2: '진리의 2세대' 전작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씨넷코리아=서현석 PD)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이 2세대 신제품 'DJI 포켓 2'로 새롭게 등장했다.

2년 만에 돌아온 DJI 포켓 2는 전작의 단점으로 꼽혔던 좁은 화각(80도)이 93도로 초광각 수준으로 넓어졌다. 액세서리인 광각 렌즈를 부착하면 최대 110도까지 넓어진다.

이미지 센서와 렌즈 밝기도 더 좋아져 어두운 곳에서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줌 기능도 포함돼 4K 영상 촬영 시 2배부터 FHD 시 최대 4배 지원하며 64MP 고화질 사진 촬영 시에는 최대 8배까지 줌이 가능하다.

오디오도 '매트릭스 스테레오 시스템'이 탑재, 본체 마이크도 4개 늘어나 피사체 소리를 더 디테일하게 잡아줘 더 향상된 오디오 녹음을 지원한다. 

이번 DJI 포켓 2는 2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짐벌 조종과 삼각대 마운트가 포함된 '스탠더드'가 45만3천원, 무선 블루투스 마이크와 미니 삼각대, 그리고 무선 연결 모듈을 지원하는 '멀티핸들'이 포함된 '크리에이터 콤보' 패키지는 63만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