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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대만 ADATA와 맞손···고성능 PC메모리 유통 시작

팹리스 기반 반도체 및 PC 하드웨어를 전문 제조해 온 ADATA

유통 예정인 ADATA XPG PC메모리 제품 이미지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대만의 컴퓨터 반도체 및 부품 전문 제조사인 ADATA(에이데이타, ADATA Technology Co., Ltd.)와 국내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DATA는 2001년 5월 설립한 PC 하드웨어 및 팹리스(Fabless) 기반 반도체 제조 전문 업체로서 DRAM 모듈을 비롯해, SSD, USB 플래시 메모리는 물론 자사의 자체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인 XPG(Xtreme Performance Gear)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공학 및 전기를 이용한 파워트레인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서린씨앤아이는 ADATA와의 유통 계약을 통해 XPG의 고성능 PC메모리 제품들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성능 메모리의 경우 SK하이닉스의 고품질 IC 모듈을 이용한 뛰어난 호환성, 안정성은 물론 언 락(Un-Lock) PMIC 채용을 통한 오버클럭이나 하드코어 게이밍과 같은 극한의 사용 환경을 보조한다.

ADATA는 XPG DDR5 PC메모리 포지션에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최상위 모델인 랜서 네온(LANCER NEON) RGB를 시작으로 랜서 RGB, 랜서 블레이드(BLADE) RGB, 캐스터(CASTER) RGB 까지 동작 클럭 및 램타이밍에 따른 제품 세분화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랜서 네온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RGB LED 조명이 없는 일반 모델도 준비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이사는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 제품들을 이미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당사는 이번 ADATA와의 유통 계약 체결을 통해 그 라인업을 더욱 폭넓게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당사는 국내 판매자, 사용자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공식 유통사로서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ADATA라는 브랜드가 시장에 견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유통 계약 체결 배경과 향후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