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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인쇄 전시회 ‘K-PRINT WEEK’ 통해 프로덕션 잉크젯 프린터 ‘VALEZUS T1200’ 출품

풀컬러 분당 165매 잉크젯 방식···대량 인쇄가 필요한 업종에 적합

프로덕션 잉크젯 프린터 ‘VALEZUS T1200’(사진=리소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쇄 전시회인 ‘K-Print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리소코리아’는 프로덕션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풀컬러 고속 잉크젯 프린터 ‘VALEZUS(발레져스) T1200’을 주요 전시 상품으로 출품한다.

고속 풀컬러 낱장 잉크젯 프린터인 VALEZUS 시리즈 T1200과 함께 T2200은 상업용 인쇄 업계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프린터 제품으로 새로운 엔진을 탑재해 최대 분당 330매의 출력 속도로 보다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고 고속 양면 인쇄를 실현한다.

‘VALEZUS T2200’은 트윈 엔진으로 분당 330매의 고속 양면 인쇄를 실현하며, 새롭게 개발한 고밀도 잉크 제제를 적용해 기존보다 발색이 좋아지고 계조를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단일 엔진을 탑재한 ‘VALEZUS T1200’은 분당 165매 인쇄 속도의 공간 절약형 프로덕션 프린터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T1200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인쇄를 중단하지 않고도 용지를 보급할 수 있는 2단 급지 유닛(최대 8,000매)과 배지 유닛(최대 8,000매)으로 연속 인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VALEZUS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더욱 향상된 인쇄 엔진을 탑재해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하며, 프로덕션 프린터로서는 컴팩트한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과 높은 생산성으로 대량 인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고속 풀컬러 잉크젯 프린터인 ‘VALEZUS T2200’, ‘T1200’은 고객에게 업무 생산성 증대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선사해주는 제품”이라며 “데이터 출력 업종, 금융 및 보험, 상업 인쇄 업체 등 장표 인쇄를 비롯한 대량 인쇄가 필요한 업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VALEZUS T2200’, ‘T1200’ 이외에도 리소코리아는 SF9900 디지털 공판 인쇄기도 동시에 출품한다. 디지털 공판인쇄기는 원본을 마스터에 제판한 후 인쇄하는 방식으로, 인쇄 매수가 증가할수록 문서 1매당 인쇄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SF9900 모델은 600dpi x 600dpi의 고해상도에 A3 인쇄가 가능하며, 분당 출력 속도가 190매로 공판인쇄기 기준 세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중송 검지 기능을 지원해 이중 급지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7인치 컬러 LCD터치 패널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카드, 봉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0매 급지 및 배지로 대량 출력을 원활히 지원한다.

리소의 디지털 공판인쇄기는 기존에 주로 인쇄소, 학교 및 관공서, 교회 등지에서 대량 출력물을 제작할 때 사용되는 제품이나,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공판인쇄기 특유의 질감과 독특한 색감이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리소의 공판인쇄기 제품명인 리소그라프(RISOGRAPH)가 하나의 고유 명사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디자인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리소코리아의 모회사인 ‘리소과학공업주식회사’는 지난 1946년 설립 이래 공판인쇄 분야 세계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전 세계에 26개의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18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주/유럽/아시아 전 지역에서도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 없는 물건을 만든다’는 R&D 정책을 고수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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