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30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딥페이크 등 AI 악용과 관련된 법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관련해 인공지능이 암을 발견하는 등의 긍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사기와 같은 피해자를 발생시키는데 악용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가 AI와 관련해 악용을 하는 사람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새로운 법률를 만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씨넷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게시물을 인용해 AI와 관련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AI로 생성된 딥페이크는 매우 사실적이고 제작하기도 쉬워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사기·조작과 같은 피해 사례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AI 남용과 관련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하며 정부가 책임감 있는 AI개발과 사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