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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환경단체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과 기후협약 동참 선언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0’ 달성 목표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커세어가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 창설자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Ms. Christiana Figueres)’에게 보낸 서신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의지를 표명,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경로를 개설하고 글로벌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표명했다.     

커세어는 2023년 환경 경영 보고서를 위해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와의 협업으로 종합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한 환경 영향 평가를 하던 중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전세계 커세어 16개 시설에서 구매한 전기의 59.28%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생산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커세어의 운영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커세어의 노력을 증명한다. 양사는 이를 두고 유럽 최대 거점인 네덜란드 알메르와 캘리포니아 본사를 포함한 커세어의 다섯 개 시설이 현재 100% 재생 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커세어는 위와 같은 분석으로 향후 환경 영향력 개선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2024년 초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본사 건물에 태양 에너지 루프탑을 설치하는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공개했다. 또한 더 많은 분석과 평가로 환경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커세어는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즉각적이고 집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다. 기후협약(The Climate Pledge)에 공식적으로 가입함으로써 커세어는 아마존과 글로벌 환경단체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을 비롯한 400여개의 기업 및 다양한 조직들과 연대를 선언했다. 기후협약의 핵심 목표는 스코프(Scope) 1, 2 및 3 배출을 포함한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달성하는 것이다. 이는 커세어의 환경 개선 목표와 일치한다.     

커세어 관계자는 “기후협약을 준수하기로 한 커세어 결정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커세어의 강력한 헌신을 강조한다”며 “앞으로 기후 대응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전진시키는 지식, 아이디어 및 모범 사례를 교환하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의 중요한 일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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