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순백의 간결함 속 뛰어난 냉각 설계와 확장성을 담은 미니 타워 PC 케이스 ‘엔젤 미니(Angel Mini)’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엔젤 미니는 섀시와 전면의 메쉬 패널, 먼지 필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완전한 화이트톤 PC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주요 부품과 주변기기가 화이트 색상일 경우 완전한 색상 맞춤이 가능해 사용자 취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케이스는 미니 타워 규격으로 M-ATX와 ITX 규격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크기는 작지만 규격 안에서 최고 수준 통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에 메쉬 패널을 적용했으며 120mm 냉각팬 3개를 기본 제공한다. 후면에도 120mm 냉각팬 1개를 달아 내부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사용자 의도에 따라 상단에 120mm 또는 140mm 냉각팬 2개를 추가할 수 있으며 하단에도 120mm 냉각팬 2개까지 지원한다. 냉각팬을 모두 추가하면 공기가 케이스 내부로 들어와 배출되는 최적의 경로를 구성하게 된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까지 대응하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공랭쿨러도 최대 높이 165mm 규격까지 쓸 수 있어 부품 선택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3.5인치와 2.5인치 저장장치 고정대 2개와 별도 마련된 2개의 2.5인치 저장장치 고정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USB 3.0 단자 1개 및 USB 2.0 단자 2개를 제공해 외부장치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소형 PC 시스템이라도 간결하고 멋지게 구성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엔젤 미니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순백의 깔끔함에 최적의 공기 흐름, 확장성 등 시장이 요구하는 요소를 최대한 담고자 노력했으며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나아가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 타워 PC 케이스 엔젤 미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