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용 iOS 17.1 베타 버전을 선 공개했다.
1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씨넷에 따르면 이번 베타는 세 번째 버전으로 아이폰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과 버그 수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프랑스 당국이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전자파가 방출된다며 판매 중단을 애플에 명령하자 애플이 iOS 17.1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iOS 17.1에는 프랑스 사용자를 위한 아이폰 12용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와 떨어져 있을 때 전력을 줄여야 하는 특정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 "아이폰 12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등 신체와 떨어져 있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전력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해 씨넷은 iOS 17에서 애플은 두 기기가 서로 탭하여 디지털 명함을 주고받는 것처럼 연락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네임드롭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첫 번째 iOS 17.1 베타 버전에서는 이제 두 대의 아이폰이 서로 도달 범위를 벗어났을 때에도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하여 에어드롭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