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 협력으로 화상 회의 솔루션 경쟁력 상승 기대···에이텐샵에서 에버 제품 주문 가능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정보 기술, Pro A/V, 통신 및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이 화상 카메라 전문 제조사 에버(AVer)와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텐이 보유한 기업용 프레젠테이션 스위치 기술력과 에버가 보유한 산업용 PTZ 카메라 기술력을 접목해 스마트 회의 솔루션 시장에서 공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양사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요해지는 원격 스마트 솔루션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대해 오랜 시간 고심해 왔으며, 그 결과 기업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화상 회의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력을 상호 간 협력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Aver(에버)는 지난 2008년 대만에서 설립된 스마트 PTZ 비디오카메라 전문 기업이다. 교육·강연, 프레젠테이션, 화상회의, 의료, 방송·스트리밍, 디지털 헬스케어·원격의료 분야의 까다로운 규격을 충족하는 전문가용 Pro AV, PTZ 카메라 기술 및 렌즈 제품군을 다수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에버 제품을 에이텐 코리아 공식 온라인쇼핑몰 에이텐샵을 통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화상회의용 카메라, 마이크, 비디오 바 등 총 5개 모델이다. 이들 제품군은 간편하고 손쉬운 사용법을 공통으로 고화질, 고성능, 최신 기술 적용으로 수준 높은 화상 회의 진행과 보다 명확한 기술을 시장에 제안할 계획이다.
VC520 Pro2는 현장 그대로의 생생함을 전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카메라와 스피커폰 구성을 기본으로 확장 스피커폰 또는 확장 스피커폰 + 확장 마이크로폰을 추가하여 회의실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최대 24배 줌 기능에 1080P, 60 fps 영상을 전송하며 Microsoft Teams 버튼을 통해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VB342 Pro는 15배 줌 FOV 92도 광학 렌즈로 현장 그대로의 생생함을 담아낸다. 지능형 AI 기술로 참가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화면 구도로 잡아주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과 음성을 감지, 추적, 초점을 맞추는 오디오 트래킹 기능도 갖췄다. 발표자가 설정된 영역을 벗어나면 위치를 찾아 적절한 프레임도 재구성한다.
CAM520 Pro3은 총 36배 줌 PTZ 카메라, 스마트 컴포지션, 프리셋 트래킹 설정, Sony WDR까지. 세 가지 출력 방식을 지원하여 동시에 여러 디스플레이에 송출 가능하다.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자체 AI 기능인 스마트 컴포지션으로, 참가자를 빠르게 인식하고 촬영한다.
CAM570은 36배 줌 렌즈와 95도 시야각 광각 고정 초점 렌즈가 장착됐다. 최대 10m 내 목소리를 감지하고 화자를 추적하는 오디오 센서, 스마트 갤러리와 제스처 컨트롤. AI 기술로 모든 참석자를 한 화면에 자동 분할 및 정렬하며 더욱 실제와 같은 미팅 경험을 구현한다.
VC550은 중대형 회의실 공간에서 고품질 사운드와 선명함을 전달한다. 마이크, 스피커 음향기기 여러 대를 연결·확장하는 기술, 24배 줌으로 참석자 개별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4K 듀얼 렌즈, 회의실 전경까지 모두 촬영하는 AI 렌즈. 각 참가자의 표정, 몸짓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갤러리 기능을 제공한다.
전성훈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에이텐 코리아와 에버(AVer)의 협력으로 고도화되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회의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에이텐의 프레젠테이션 스위치(VO2020, VP2021, VP1421, VP1420, VP2120, VP2730, VP1920)와 Aver 제품을 함께 구성하여 사용한다면 회의실 규모나 타입에 상관없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화상 회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