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반도체

LG전자 SW공인시험소, '국제표준규격 시험기관' 글로벌 인증 

(왼쪽부터)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이사와 LG전자 Software센터장 박인성 전무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에서 가전 기능안전 소프트웨어 지정시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LG전자가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신뢰성을 분석, 평가하는 데 있어 세계적 수준의 공신력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CTO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TÜ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LG 생활가전의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까지 더하며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체 운영하고 있는 시험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전사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Software센터장 전무는 “소프트웨어 품질 및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 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빠르고 정확한, 독자를 위한 기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