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6일부터 5일간 친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상생을 위한‘가치(같이), 그린(Gree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량 및 탄소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실천했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친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ESG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병뚜껑을 활용해 치약짜개, 열쇠고리, 미니화분 등 새활용 제품을 제작해 보는 새활용 교육체험, 탄소 절감을 위해 본원 주차 공간 일부를 일일 차량 없는 날로 지정하는 가치 걷는 차량 없는 날, 콘텐츠도서관 내 ESG 및 환경 관련 도서 및 콘텐츠를 소개하는 가치 보는 친환경 서가 등이다.
친환경 캠페인 소식에 기업과 지역민들도 한뜻으로 모였다. 지난 27일에는 지역 친환경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일일 반짝매장이 운영됐다. 플라스틱 새활용 제품을 개발하는 ▲플라스틱정류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제품을 추구하는 소품샵 ▲오션클라우드, 재사용 제품을 취급하는 ▲달팽이가게, 친환경 식재료로 만드는 비건 제빵업체 ▲쁘앙쁘앙 비건브레드팩토리, 한국 전통 오방을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방 협동조합 등 5개 친환경 기업이 반짝매장을 운영하며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ESG 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ESG 가치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이번 캠페인이 그 좋은 일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