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 산업 대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현업인을 위한 역량 강화 직무교육 ‘2023 콘텐츠 스텝업’ 연간일정을 공개하고 16일까지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콘텐츠 스텝업’은 올해 4가지 대표 장르·분야로 ▲숏폼·예능 ▲영화·방송 ▲웹툰 ▲게임·음악을 설정하고 해당 분야별 ▲기획(IP) ▲제작(기술) ▲유통(플랫폼)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였다. 6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17개 특강과 5개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현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특강 과정은 ▲AI ▲버추얼 프로덕션 ▲IP OSMU ▲OTT 등 주요 키워드를 접목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산업계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심화 과정은 콘텐츠 산업 선도기업 및 전문가와 연계한 실습 워크숍으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되며 각 과정별 15인 내외를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심화 과정은 선도기업 연계 과정에 더해 각 분야별 전문가 연계 2개 과정을 신규로 운영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 연계과정으로는 네이버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자 양성과정과 의학·법학·심리·패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작품 소재 발굴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숏폼·예능 분야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IP(6월 20일), 기술 및 플랫폼(6월 21일) 전문가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개최한다.
20일에는 3억 뷰를 기록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제작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와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연사로 나선다. 6월 21일에는 버추얼 휴먼 유튜버 ‘루이’를 제작한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 ▲임창혁 웨이브(Wavve) 예능기획 총괄 PM이 참여해 다양한 예능 및 숏폼 분야 성공사례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마련하여 콘텐츠 현업인 역량 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며 “국가별 해외진출과 체계적인 콘텐츠 제작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위한 콘텐츠 산업 특화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간 교육 일정 및 교육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