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 마을의 낙후된 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1일 나주시 다시면 월천마을에서 '함께 그려요 아름다운 마을 벽화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 벽화공헌 활동은 아름다운 마을 구현과 지역사회 상생 및 소통을 위해 이전지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콘진원은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이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콘진원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 외관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벽화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낡은 철문을 칠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더불어, 마을 일대에 쓰레기와 폐기물도 함께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벽화를 그리는 동안 다시면의 마을 주민들이 방문, 새롭게 단장한 벽을 보며 기뻐하고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콘진원은 2년 연속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의제실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벽화공헌 활동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한 콘텐츠 창작자 초청 스토리 텔링 콘서트 '콘텐츠도서관 북토크'와 지역 아동과 청소년 센터 대상으로 '도서용품·DVD 기부'등을 진행, K-콘텐츠 지원 총괄기관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진원은 이전기관으로서 지역 상생과 소통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우리 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예정"며, "임직원뿐 아니라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