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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우영우·스토브리그 신화 육성···콘진원 '2023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개최

창의인재동반사업 올해 12회 맞아···다양한 분야 멘토·교육생 650여 명 참여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수출 효자로 꼽히는 K-콘텐츠 미래를 책임질 예비 창작자와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해 등장해 전 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스토브리그>를 만들어낸 제2의 히트 작가를 꿈꾸며 약 650명이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 12회째로 각 분야 정상급 멘토와 창의교육생의 일대일 멘토링으로 예비 창작자 역량 개발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워크숍과 특강 등 다양한 현장 교육과 매월 150만 원 내외 창작지원금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멘토는 1천766 명이며 교육을 받은 창작자는 3천672 명에 달한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K-컬쳐를 이끄는 창작자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으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와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있다.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원장은 “함께 땀과 노력으로 협업해온 성과가 콘텐츠분야 불꽃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창작 리더로 이 자리에 다시 모실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문화체육관광부 위원장은 “K컬처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핵심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힘이고 우리 문화 컬처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을 위한 아낌없는 제도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최초 진행되는 발대식으로 ▲수료생 작품 쇼케이스 ▲주요 플랫폼 기관 소개 멘티와 멘토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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