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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AI 전문 기업 FTI와 맞손···원격 협업 솔루션 출시

AI 기반 360도 화각 4K 화상회의 카메라, 24인치 태블릿 모니터 등 오피스 제품 선봬

한국후지필름BI가 FT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원격 협업 솔루션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이하 한국후지필름BI)가 AI 기반 협업 솔루션 전문 기업 ‘FTI(Fun Technology Innovation Inc.)’와 파트너십을 체결, AI 솔루션이 탑재된 360도 화각의 4K 화상회의 카메라 ‘큐브(Innex cube)’와 24인치 태블릿 모니터 ‘허브(Ideao hub)’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의 ‘큐브’와 ‘허브’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근무 형태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격 협업 솔루션이다. 최근 비대면 및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며 내부 조직과 업무 방식에서도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출시 제품들은 간편한 조작법과 편리한 기능으로 원격 협업을 지원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큐브’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AI 분석 기반 4K 360도 화상회의용 카메라로, 가로와 세로 6.5cm, 높이 6.6cm의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360도 화각을 지원하는 스마트 화상회의용 카메라는 국내 최초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제품 외부에 장착된 4개의 5MP 카메라와 최상의 스티칭 알고리즘을 활용해 왜곡 없는 360도 화각의 선명한 화면을 전달한다. 또한, 모든 방향의 소리를 감지해 균일한 음질을 보장하는 듀얼 무지향성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몰입감 있는 회의를 경험할 수 있다.      

‘큐브’는 비대면 회의도 생동감 있는 협업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서 카메라를 회의실 중앙에 놓으면 회의실 전체를 한 화면에 촬영할 수 있다. 지능적인 AI 기술 기반의 비디오 기술로 회의 참석자들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최대 8개의 화면 분할을 제공한다. 회의 종류에 따라 자동 프레이밍 모드, 프레젠테이션 모드, 대화 모드, 파노라마 모드, 고정 프레이밍 등 원하는 화각을 선택해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 ‘허브’는 개인 작업부터 협업 회의까지 다방면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24인치 태블릿 모니터다. QHD 해상도의 WCG(Wise Color Gamut, 고색재현)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연출해주고, 스위블, 틸트, 피벗 스탠드 기능을 지원한다. 모니터를 60도까지 눕혀서 사용하거나 가로 세로 또는 좌우로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최상의 터치감으로 디자인 작업이나 회의 중 판서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옵티컬 본딩(Optical Bonding)’ 기술과 고급 P-Cap (Projected-Captive) 터치 기술을 적용하여 끊김 없이 부드러운 필기감을 선사하며, 태블릿 모드 사용 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 ‘아이데오 펜 (Ideao Pen 2.0)’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MPP 2.0(Microsoft Pen Protocol 2.0) 규격을 지원하는 펜으로, 4096단계의 압력 감지와 기울기(tilt) 입력을 지원해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한 드로잉과 필기가 가능하다.      

또한, C타입 USB 케이블로 연결 시 USB PD(Power Delivery) 규격에 기반한 최대 65W의 전원을 연결 기기에 공급할 수 있어,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의 화면을 출력하는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최근 대다수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MZ세대 직원들의 니즈에 맞춰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뛰어난 스펙과 효율적인 기능들을 겸비한 ‘큐브’와 ‘허브’를 활용해 디지털 대전환(DX) 흐름에 맞춘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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