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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음향 감독들이 한 자리에···젠하이저, 연말 '토크 콘서트' 선봬

국악 전문 레이블 ‘악당이반’ 김영일 감독 및 마스터링 전문가 전훈 감독 등 출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가 연말을 맞이하여 현업에 종사하는 오디오 엔지니어와 아티스트 등을 초청해 아날로그 사운드와 디지털 사운드의 차이 및 음향 산업의 트렌드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악 음반을 제작해 국내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음반 제작사 '악당이반'의 김영일 감독과 국내 음반 마스터링 분야에서 최정상으로 꼽히는 소닉 코리아의 전훈 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해 대담을 진행한다.     

김영일 감독은 레코딩을 주제로 한국 음악의 가치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기록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훈 감독은 마스터링을 주제로 마스터링 작업의 의미와 공간 음향, 디지털 마스터링과 아날로그 마스터링의 차이 등에 대해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콘서트는 MBC 연빛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방청객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콘서트에는 비파 연주자 박장원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준수 등으로 구성된 공연 팀 ‘샤누아(Chat Noir)’가 출연해 동서양의 대표적인 탄현악기의 합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K-POP, OTT 등 미디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을 하며 음향 엔지니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사운드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국내 레코딩 및 마스터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나누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가 평소 사운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젠하이저 토크 콘서트는 12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악당이반 스튜디오에서 약 90분 간 진행되며 젠하이저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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