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X 어댑티브’ 코덱으로 24비트/96KHz 사양 고음질 감상 모드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가 8일 업데이트로 멀티 포인트 기능과 고해상도 사운드 모드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최신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Multipoint)’ 기능을 포함한다. 이 기능은 오디오 소스에 따라 연결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전환해 음악 감상, 전화 통화, 영상 회의 참가 등 연속적인 작업을 할 때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최상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이 리솔루션(High-resolution)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AptX 어댑티브(adaptive)’ 코덱을 지원하는 오디오 소스에 연결했을 때 24비트/96KHz 사양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원음에 가까운 선명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안정성 및 터치 컨트롤 제어 등 다양한 개선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프랭크 포빼(Frank Foppe) 젠하이저 무선 제품 관리자는 “최신 업데이트는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멀티 포인트 기능을 추가했다. 이제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음악 감상을 하다가 노트북에서 진행되는 전화 회의에 참석하고 다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며 “또한 오디오 애호가들은 ‘하이 리솔루션 모드’를 통해 유선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풍부하고 생생한 청취 경험을 무선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펌웨어 업데이트(버전 2.10.19)는 전용 앱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