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최소 초점 거리···M11 카메라와 사용 시 높은 퀄리티 결과물 기대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라이카 카메라가 새로운 M 카메라용 렌즈 ‘주미룩스 - M 35 f/1.4 ASPH.’를 16일 공개했다.
‘주미룩스 – M 35 f/1.4 ASPH.’ 렌즈는 전통적인 르포르타주 사진에 적합한 초점 거리, 피사체와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는 화각, 새롭게 개발한 더블 캠 기어 유닛을 통해 다채로운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짧아진 초점 거리로 피사체에 40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새롭게 개발한 더블 캠 기어 유닛은 초점링의 회전각을 176°로 확장해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세밀하게 초점을 조절할 수 있어 모든 초점 거리 범위에서 과감하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 70cm 이상의 초점 거리에서는 기존 디지털/아날로그 M 카메라와 같은 레인지파인더 방식으로 초점을 잡을 수 있다. 70cm에서 40cm 구간으로 넘어갈 때 미세한 변화로 구분할 수 있으며, 카메라의 라이브 뷰와 비조플렉스 뷰파인더, 그리고 라이카 포토스 앱을 통해 초점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한 층 넓어진 활용성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9개였던 조리개 날을 11개로 늘렸지만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더 빠르고 유연한 조작을 위해 회전형 내장 렌즈 후드가 장착되어 있어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라이카 ‘주미룩스 - M 35 f/1.4 ASPH.’ 렌즈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6,000만 화소를 자랑하는 M11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최상의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주미룩스 - M 35 f/1.4 ASPH.’ 렌즈와 M11 카메라는 라이카 청담 플래그십을 비롯한 모든 라이카 스토어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