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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멤버십', 월 회비 4천990원으로 인상

기존 회원은 추후 공지 예정···30일부터 신규 회원부터 변경가 적용

쿠팡 사옥 전경 (제공=뉴시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쿠팡이 '와우 멤버십’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요금을 4,9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이 지난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론칭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로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에만 수조 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멤버십 론칭 후 고객들에게 전달된 무료배송 주문 건수만 10억 건이 넘는다. 국내 배송 문화를 바꾼 로켓배송 무제한 무료배송·무료 반품서비스 외에도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와우 전용 할인 등 10개 혜택이 추가됐다. 

와우회원들은 전날 자정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로켓프레시를 비롯해 올들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TT플레이어인 쿠팡플레이 등 쿠팡이 출시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최근 화제가 된 신동엽, 안영미, 주현영 출연 ‘SNL 코리아’,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 ‘어느 날’ 등 독점 오리지널 프로그램부터 무한도전 레전드편,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EPL 토트넘 경기 생중계, 콜드플레이 콘서트, 유아동 영어교육 콘텐츠까지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 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과 타 OTT 서비스 가격 비교표. (사진=쿠팡)

멤버십 변경은 30일부터 신규 회원에 한해 적용되며, 기존 회원의 경우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회원은 추후 안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은 무제한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스파이더 맨>과 같은 인기 영화나 드라마 등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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