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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와 결별' 아너 50 시리즈 출시...40만 원 대 부터

25일 정식 발매

아너50 시리즈 이미지 (사진=아너)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아너(HONOR) 신제품 스마트폰 '아너50' 시리즈가 25일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아너50 아너50 프로(Pro) 아너50 SE로 구성된다.

아너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발매 1분 만에 온라인 판매액이 5억 위안(약 874억 원)을 넘어섰다. 아너50과 아너50 프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778G를 탑재했다. 778G 프로세서는 TSMC의 6nm 공정으로 제조됐으며 4개의 A78 아키텍처 슈퍼 코어를 내장했다. 브이로그에 최적화된 다채널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고 소개됐다. 촬영, 편집 등 기능도 지원해 브이로그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너50프로는 6.72인치의 OLED 화면을 채용했으며 120Hz 주사율과 300Hz 터치주사율을 지원한다. 아너50과 아너50프로는 모두 75도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아너50과 아너50프로의 후면 카메라는 1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광시야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마이크로 줌 및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너50 프로는 전면 카메라가 3200만 화소+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조합이다. 아너50의 배터리 용량은 4300mAh이며, 아너50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아너50은 66W 고속충전을, 아너50 프로는 10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 무게는 175g에 두께는 7.78mm다.

아너50 SE는 2천399위안(약 41만9천 원), 아너50은 2천699위안(약 47만1천600 원), 아너50 프로는 3699위안(약 64만6천400 원)부터 시작한다. 아너 50SE는 내달 2일 발매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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