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가격···5000mAh 배터리 용량, 화웨이 자체 프로세서 탑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 아너(HONOR)가 저가형 신제품 '아너 10X 라이트(Lite)'를 러시아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서 해외에서 출시된 아너X10의 파생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어 사양이 유사하다.
6.67인치의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800만 화소, 후면 4800만 화소+800만 화소+200만 화소+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를 달았다.
프로세서는 화웨이의 14nm 공정 기린710A다.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생산하는 프로세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128GB 내장 메모리에 5000mAh 배터리가 22.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으로 59시간 통화할 수 있고 38시간 영상 통화와 23시간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또 3.5mm 이어폰 단자를 남겨뒀다. 앞서 러시아에서 이 제품의 판매가는 1만7천루블(약 24만7천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