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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의 50인치 TV 아너비전 X1 '31만원'

4K 화질에 AI 화질 엔진 탑재 

화웨이의 50인치 아너비전 X1  (사진=아너)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중국에서 16일 아너(HONOR) 브랜드로 출시한 스마트TV 시리즈 50인치 '아너비전 X1 50'의 가격을 발표하고 1999위안(약 34만 4천 원)이라고 밝혔다. 첫 출시 프로모션가로 1799위안(약 3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는 16일 오후에 시작됐으며, 오는 2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이 제품은 50인치 화면 4K 화질에 92% DCI-P3 색역을 지원한다. 스크린 비중은 94%로 풀스크린 디자인이 돋보이며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을 통한 6대 화질 개선 기술을 적용했다. 

4x10W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또 요요(YOYO)라 명칭된 음성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있으며 6개의 마이크를 통해 원거리의 소리로도 집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가 개발한 '훙후(鸿鹄)818' 프로세서를 장착됐다. 

화웨이는 최근 TV 가격의 하락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화질, 음질, 칩, 콘텐츠와 스마트라는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집중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55인치 아너비전 X1 시리즈가 큰 반향을 일으킨데 이어 50인치 제품 역시 낮은 가격으로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55인치 제품은 2299위안(약 39만 6천 원), 65인치 제품은 3299위안(약 56만 8천 원)에 출시된 바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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