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중국에서 인공지능(AI) 화질 기술을 결합한 '다스(大师, DASHI) 65인치 OLED TV'를 발표했다. 주로 저가형 가성비 모델에 주력하던 샤오미의 첫 하이엔드 TV다.기존 샤오미의 TV와 달리 가로, 세로, 좌, 우 모두 풀스크린 설계를 도입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스크린 비중을 98.8%로 끌어올렸다. 백라이트가 없는 자발광 OLED의 강점을 발휘해 두께를 4.6mm로 줄였다. 98.5%의 DCI-P3 광색역, 0니트(nit)에 가까운 블랙, 트루 10비트(bit)의 컬러 뎁스(depth)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10억7000만 개의 색채를 보여준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용했다.
'AI 마스터' 화질 엔진이 탑재됐으며 AI 동태 인식과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화질을 최적화한다. 1ms의 순간 반응도 지원한다.9셀의 65W음향 조합 돌비(Dolby)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해 밸런스있는 음질 효과를 낸다. 또 게임모드자동치환(ALLM)과 가변주사율(VRR, 40~102Hz)을 지원하면서 최신 차세대 HDMI2.1 표준 포트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게임 기기와 매칭될 수 있다. 판매가는 1만2천999위안(약 220만 8천 원)으로 3일 오전 10시부터 샤오미의 온라인 플랫폼인 샤오미상청, 샤오미즈자, 샤오미여우핀, 그리고 징둥닷컴, 티몰, 쑤닝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MTK9650이며, 22nm 공정으로 제조됐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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