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 쯔미(ZMI)가 신제품 보조배터리 '쯔미20호'를 출시했다.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시중 출시된 보조배터리 중 가장 충전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쯔미는 6일 중국 징둥닷컴, 티몰, 샤오미여우핀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이 제품에 대한 정식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예약판매가는 399위안(약 6만8천원)이다.
총 200W 출력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2만5천mAh 용량을 보유했으며 측면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엔 두 개 타입C 포트와 한 개의 USB A 포트가 있다. 두 타입C 포트는 각각 100W와 45W 출력을 지원하며, USB A 포트는 120W 출력을 지원한다. 세 포트를 동시에 사용할 땐 65W(타입C포트)+120W(USB A 포트)+15W(타입C포트) 출력을 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샤오미의 미10 프로(Mi10 Pro) 지존기념판이 120W 고속 충전 배터리를 지원했으며, 25분 만에 미10 지존기념판 완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