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 쯔미(ZMI)가 13일 1만 mAh 용량의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를 발표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MFI 인증을 통과한 모바일 보조배터리다.이 배터리는 금속 외관을 통해 내구성을 높였다. 둥글게 마무리한 옆면이 그립감을 높였다. 충전 패널 쪽은 미끄럼 방지 탄성 재료를 장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동시에 촉감도 좋다.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로서 이 제품은 Qi 무선 표준을 지원하며 1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Xs를 완충하는데 3시간 50분이 걸리며 샤오미 미9을 완충하는 데 2시간이 소요된다. 3대 기기 동시 충전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이외 USB-A, USB-C 두 출력 포트도 제공하며 이중 Type-C 포트는 18W 입출력을 지원한다. 두 포트의 동시 아웃풋 전력이 최대 15W다.애플의 라이트닝(Lightning) 포트도 있으며 이는 애플 사용자를 위한 것이다. 입출력 최대 12W까지 가능하며 아이폰 이외 다른 모바일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249위안(약 4만 3천 원)으로 예약구매 판매가는 229위안(약 3만 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