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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주방 환풍기' 출시...무엇이 다르나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주방 환풍기를 내놓고 신세대 주부를 공략한다. 샤오미의 인터넷 매장인 '샤오미즈자'에서 환풍기와 렌지로 구성된 셋트 제품의 판매 초기 이벤트가는 1999위안(약 33만 8천 원)이며, 정식 가격은 2298위안(약 38만 9천 원)이다.     

샤오미가 '인터넷 주방 환풍기'라고 명명한 이 제품은 21㎥/min의 흡입력을 갖고 있다. 4200W 화력의 인터넷 렌지와 결합한 제품이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톈진, 광저우 등 도시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샤오미가 주방용 스마트 가전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리스한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7㎥, 3m 층고의 주방 내에서 1분 만에 환기를 가능케한다는 것이 샤오미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스마트 연동' 기능을 통해 렌지의 불을 키면 자동으로 환기구를 열고 환기가 이뤄지게 한다. 또 화력에 따라 자동으로 흡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동이 가능하며 샤오미가 내세우는 AIoT(AI+IoT) 제품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제품으로서 연결성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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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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