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게임

그라비티, 중남미서 컨퍼런스 개최···라그나로크 서비스 예고

현지 게임 전문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참석

그라비티가 중남미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그라비티)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그라비티가 PC MMORPG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중남미 지역 론칭을 앞두고 현지 시간 기준 8일 브라질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올해 중남미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직접 서비스를 예고했다.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중남미 지역 론칭일은 2025년 5월 28일로 론칭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14.2까지의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와 총 15종의 3차 직업군을 오픈한다. 지난 3월 17일부터 정식 론칭 전까지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는 현지 시간으로 4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Eureka 빌딩에서 진행했다. 다수의 게임 전문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약 100명이 현장에 참석해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중남미 론칭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참석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포링 인형, 핀버튼으로 구성한 상품도 선물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환영사를 시작으로 그라비티 회사 소개, 현지 운영 계획, 전반적인 중남미 지역 서비스 로드맵,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중남미 지역 특색을 살린 BGM, 다국어 지원, 맞춤 콘텐츠, GNJOY LATAM 플랫폼 오픈 등 철저한 서비스 계획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론칭일과 함께 OBT 일정, IP 콜라보 소식도 전했다. 이 밖에도 6월, 살라 상파울루(Sala Sao Paule)에서의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개최와 ‘2025 LATAM ROS PRACTICE EVENT’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그라비티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는 컨퍼런스 현장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버전을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현지 유저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오늘 이 시간이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론칭을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유저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