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레노버(Lenovo)가 초저가 '러멍(乐檬, lemeng) K12' 시리즈를 내놨다. 첫 출시 기념 판매가가 699위안(약 11만 8천500원)부터 시작하는 '러멍 K12'와 899위안(약 15만 2천 원) 부터 시작하는 '러멍 K12 프로(Pro) 두 모델로 나뉜다. 러멍 K12 프로는 10만 원 대 제품으로는 파격적으로 6000mAh 배터리에 6400만 화소 AI 트리플 카메라, 그리고 6.8인치 스크린을 달았다. 러멍 K12는 5000mAh 배터리에 4800만 화소 AI 듀얼 카메라, 그리고 6.5인치 스크린을 택했다.
두 시리즈 모두 OTG 충전을 지원해 순방향과 역방향 충전이 가능하다. 러멍 K12 프로는 6000mAh 배터리로 최장 31일 대기할 수 있으며 통화 45시간, 영상 플레이 24시간이 가능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62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6.8인치 홀스크린은 20.5:9 비율을 갖췄다.
러멍 K12 프로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제품 정식 판매가가 999위안, 러멍 K12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799위안이며, 첫 출시 기념으로 100위안씩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러멍 K12 시리즈는 지난 9일 중국 징둥닷컴, 티몰,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를 시작했으며 12일 0시 정식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