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의 가성비 서브 브랜드 아너(HONOR)의 중급 5G 스마트폰 '아너 30S(HONOR 30S)'가 베일을 벗었다. 화웨이의 플래그십 5G 시리즈로 불리는 이 제품은 7nm 공정의 5G 중급 SoC '기린820(Kirin 8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옥타코어 아키텍처인 이 프로세서에는 4개의 1.84GHz ARM-코어텍스 A55 코어와 4개의 ARM-76 코어가 내장됐다. 기린820은 이전작인 기린810 대비 GPU 성능을 38% 높이면서 게임 체험감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신경망프로세스유닛(NPU)의 AI 전력 효율을 70% 높였다.
6.5인치의 FHD IPS 패널에 전면 1600만 화소의 홀디자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우측면 지문인식 스캔을 지원한다.이 제품은 후면 AI 쿼드 카메라를 채용했다.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렌즈와 3배 줌, 최대 20배 광학 줌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원거리 렌즈도 있다. 아너 측은 슈퍼 야경 성능을 보유했으며 셀프 카메라 효과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4000mAh이며 4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디자인적으로 뒷면에 홀로그램 디자인을 더해 3D 효과를 줬다. 빛의 반사에 따라 색의 변화가 일어나며 전 모델이 그라데이션 효과를 입었다. 가격은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399위안(약 41만 5천 원),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2699위안(약 46만 7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