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의 저가 브랜드 아너(HONOR)가 이탈리아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와 '아너 20 프로 모스키노에디션'을 발표했다. 지난 2일 한정 수량 발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3799위안(약 64만 7천 원)으로,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높지 않은 금액이란 평가도 받았다.
이 제품은 블랙 바디에 골드색 로고가 새겨졌으며 6.26인치의 풀HD(2340×1080) 해상도 스크린에 기린98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후면 4800만+1600만+800만+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를 달았다. 소니의 IMX586 센서를 탑재했으며 렌즈 조리개값은 F/1.4까지 구현한다.
또 2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화웨이의 독자적 그래픽 처리 강화 기술 GPU 터보(Turbo) 3.0을 지원한다.
앞서 아너 20 프로는 AI 쿼드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DxO마크(DxOMark)에서 111점을 받아 역대 2위의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 모스키노 에디션 역시 이러한 셀링 포인트를 가져가면서 명품의 이미지를 덧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