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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아너, 초슬림 베젤 '매직북 프로' 공개

'풀스크린' 노트북 강조...23일 정식 발표 

아너의 '매직북 프로' 이미지 (사진=아너)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16일 화웨이의 인터넷 브랜드 아너(HONOR)가 신제품 노트북 '매직북 프로(MagicBook Pro)'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23일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신제품발표회에서 아너의 9X 시리즈와 함께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아너는 이 제품이 노트북의 베젤을 최소화하면서 노트북에서 시야를 넓힌 풀스크린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베젤이 매우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6.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이 제품의 가장 낮은 사양이 i5-8265U 프로세서부터 시작하고 엔비디아의 독립 MX250 그래픽카드를 채용했다. 512GB SSD와 8GB/12GB 램 버전이 출시된다. 또 화웨이의 매직링크(Magic Link) 전송 기술을 지원한다. 

앞서 유출된 설계도에 따르면 이같은 초슬림 베젤 구현을 위해 화웨이의 '메이트북 X 프로(MateBook X Pro)'와 유사한 '은닉형' 카메라 설계가 적용된다. 키보드의 F6과 F7 버튼 사이에 팝업식 카메라가 탑재, 베젤을 좁히고 스크린 면적을 넓히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10일 자오밍 아너 총재는 웨이보에서 책상 위에 올려진 매직북 프로 실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식 가격은 23일 공표된다. 아너는 최근까지 총 3종의 매직북 노트북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매직북 프로의 성능과 외관이 이전작과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너의 매직북 프로 발표회 초청장 (사진=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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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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