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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의 1만원 대 '똑똑한' 온습도계 전자시계

사진=미지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 미지아가 온습도 측정치를 보여주고 또 집 안의 전자제품을 맞춰 온습도를 적정치로 맞출 수 있는 전자시계를 선보였다. 판매가는 79위안(약 1만 3천 원)으로 지난 9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일반적 전자시계를 닮은 디자인은 샤오미 특유의 화이트 컬러에 심플함을 강조했다. 앞 면에는 전자시계가 있어 시간을 보여줄뿐 아니라 온도와 습도 정보도 알려준다.      

이 제품에는 고정밀 센서가 내장돼 온도와 습도 변화를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샤오미의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기기가 위치한 환경의 냉온 혹은 건습 조절을 할 수 있다. 예컨대 샤오미의 신제품 에어컨과 연결할 경우 온습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에어컨 작동으로 온습도를 끌어올리거나 내려 적정치로 맞출 수 있다.      

또 온도와 습도 이력 기록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해 온도와 습도 변화 추이를 관찰할 수 있다.      

이 화면은 환경의 조도에 대한 요구가 낮아 태양빛 아래, 책상 등불 아래 등 다양한 곳에서 종이같은 느낌의 편안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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