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이은정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0일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7(Redmi Note7)’ 자급제폰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5일이며,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주요 지역 1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레드미 노트7은 가격은 24만9천원으로, 성능이 비슷한 주요 제조사 제품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스페이스 블랙’, ‘넵튠 블루’ 두 가지 색상이며, 용량은 64GB다.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고 사후서비스(A/S)가 어려운 중국 내수용 제품을 해외 직구했을 때보다 1만원 높은 수준이다. 사후서비스(A/S)는 전국 37개 샤오미 공식 서비스 센터 ‘서비스N’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후면에는 4천800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4천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가성비 뛰어난 카메라가 특징이다. 적외선 송신기가 탑재돼 TV,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박수용 모바일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고객 중 자급제폰을 찾는 고객들의 비중은 처음 도입한 지난해 3월보다 200%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자급제폰 상품 라인업을 발빠르게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레드미 노트7 단독 출시를 맞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서 ‘레드미 노트7’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전동스쿠터, 공기청정기, 체중계, 스마트 밴드 등 샤오미 제품들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