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걸스 테크 데이' 개최···"AI 전문가 꿈꾸는 청소년들 꿈 응원"
인천 가정여중서 12개 학교 학생 200여명 초대···여성 리더 토론 및 생성형 AI 체험 제공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지난 23일 인천 가정여자중학교 대강당서 인천 지역 12개 중학교 학생 200여 명을 초청하여 제 2회 ‘걸스 테크 데이(GIRL'S TECH DAY)' 행사를 개최, 학생들의 과학 기술 분야를 향한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경용 인천광역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지금은 AI 혁명의 시대다. 미래는 AI 기술을 알고 이해하고 쓸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 적용되는 이야기다. AI 일상화라는 말이 시대적 화두가 됐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AI를 이해하고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최고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세준 AWS 코리아 리전 리더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업계 여성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박세준 리더는 학생들에게 “과학이나 기술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들은 우리 생활에 가장 근접해있다. 핸드폰이나 랩탑, 이런 것들이 모두 기술로 만들어져 작동하며, 나중에 여러분들이 자라서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되도 오늘과 같은 경험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며 “AWS가 진행하는 이번 걸스 테크 데이와 같은 행사를 늘려 나가 많은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쌓아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AWS 걸스 테크 데이는 STEAM 분야 여성 대표성 향상과 차세대 여성 혁신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AWS는 전 세계 여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STEAM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주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박세준 AWS 코리아 리전 리더 ▲발레리 그로스 AWS 아태 지역 DC 딜리버리 총괄 ▲박혜영 AWS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 ▲윤은경 AWS 클러스터 보안 매니저 ▲서지연 비마이프렌즈 AI 데이터팀 리더 ▲조우연 가정여자중학교 교장 ▲한소영 백석중학교 교장 ▲박경용 인천광역시 데이터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걸스 테크 데이에 초청된 12개 학교는 가정여자중학교, 가좌여자중학교, 인천해원중학교, 백석중학교, 불로중학교, 신현여자중학교, 인천석남중학교, 동인천여자중학교, 서곶중학교, 인천청람중학교, 간재울중학교, 인천청호중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인 파티락.aws(PartyRock.aws)을 기반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퓨처 미 커리어 익스플로러(Future Me Career Explorer)'를 학생들이 직접 시연해보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을 AI로 생성해 진로 결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며, AI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박혜영 AWS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는 “AWS 걸스 테크 데이는 스팀 분야 여성 대표성 향상과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차원에서 진행되는 AWS 글로벌 이너셔티브 중 하나이면서 인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동시에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스팀 교육, 접근성과 형평성, 지역 사회 기술 역량 향상, 지속가능성, 하이퍼 로컬 교육 이런 부분까지 주요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다. 아이들이 허들 없이 지속적으로 꿈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AWS는 한국 고객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장기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2025년까지 2,900만 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미 한국에서 20만 명 이상, 전 세계적으로 2,100만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