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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영종도서 '골프 트레펜 코리아' 축제 성료

바리안트, 카브리올레, R 모델 비롯해 개성 넘치는 튜닝카 등 다채로운 매력 발산

폭스바겐코리아가 영종도서 골프 오너들을 윟나 축제를 성료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0월 12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폭스바겐의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오너들을 위한 축제 ‘2024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2024 Volkswagen Golf Treffen Kore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골프 마니아들에 의해 오스트리아 뵈르터제(Wörthersee)에서 시작된 유럽 최대의 폭스바겐 페스티벌 ‘GTI 트레펜(GTI Treffe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세대의 골프 100여 대, 골프 오너와 가족, 친구 등 총 280 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골프 바리안트, 카브리올레, R 모델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한껏 꾸민 튜닝 골프 등 다양한 골프들이 인천 왕산 마리나 광장을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차량을 전시하고, 다른 오너들과 교류하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god의 리더이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칼쳐맨’을 운영 중인 가수 박준형 씨도 참석해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2024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 후보 차량 오너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폭스바겐 골프 오너로 알려진 그는 오너들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차량 전시와 더불어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의 골프와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요트 체험, 게임존, 스낵존 등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였다. 각 세대 골프를 대표하는 특별한 매력과 사연을 지닌 차량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3세대 골프 바리안트 오너인 홍용덕 씨가 ‘2024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았다. 홍용덕 씨는 “클래식 골프를 복원해 온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폭스바겐 모델을 타 온 폭스바겐 마니아로서 베스트 골프의 영예를 안게 돼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골프 출시 5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에 골프의 앰버서더라 할 수 있는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골프가 한국 수입 해치백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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