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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영국 랜드마크 전시장 오픈···고객 경험 강화

애스턴마틴 버밍엄, 파트너사의 1천만 파운드 투자로 최첨단 시설 완비

애스턴마틴이 영국 내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 (사진=애스턴마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딜러사들과 함께 영국 내 랜드마크 전시장들을 오픈하며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새로운 매장들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먼저 애스턴마틴 글로벌 본사가 있는 워릭셔(Warwickshire)에서 가장 가까운 딜러 전시장인 애스턴마틴 버밍엄(Aston Martin Birmingham)이 솔리헐(Solihull)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딜러 파트너사인 캠브리아 오토모빌스 그룹(Cambria Automobiles Group) 소속 그랜지(Grange)가 1,000만 파운드(약 177억 3,000원 가량)를 투자해 최첨단 시설로 오픈한 전시장이다. 

독특한 외관 벽이 돋보이는 애스턴마틴 버밍엄 전시장은 총 1204m2 규모로 3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Q 바이 애스턴마틴 (Q by Aston Martin) 라운지 또한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상의 럭셔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다양한 소재들을 실제로 확인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애스턴마틴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특별히 선별된 8대의 애스턴마틴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객이 직접 구성한 고객 맞춤형 차량을 인도 받아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7개의 정비 공간을 갖춘 동급 최고 수준의 서비스 센터를 통해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애스턴마틴 버밍엄은 그랜지가 올해 초 애스턴마틴 에든버러 (Aston Martin Edinburgh) 전시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데 이은 후속 전시장이다.

애스턴마틴은 잉글랜드 북부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요크셔(Yorkshire) 지역의 자동차 딜러사 JCT600이 1468m² 규모의 최첨단 리즈(Leeds) 전시장을 오픈했다. 브룩랜즈(Brooklands)에 위치한 이 전시장은 고객들에게 넓은 울트라 럭셔리 라운지와 차량 구성 공간을 제공하며, 동시에 최대 10대의 애스턴마틴 모델을 전시할 수 있다. 또한 판매와 사후 서비스 전반에 걸쳐 탁월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9개의 정비 공간을 갖춘 서비스 센터 시설과 다양한 부품 및 액세서리 공간을 갖춰 고객 참여 및 차량 맞춤화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이 새로운 전시장들은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울트라 럭셔리 비전과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영국 최초의 딜러 전시장이다. 파크 애비뉴와 웨스트 57번가의 중심부에 위치한 애스턴마틴의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인 Q 뉴욕(Q New York)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애스턴마틴은 새로운 딜러십 소식 외에도 자사의 영국 딜러 네트워크에 마셜 모터 그룹(Marshall Motor Group)이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음을 발표했다. 마셜 모터 그룹은 잉글랜드 남동부를 대표하는 세븐오크스(Sevenoaks)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영국 딜러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시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영국 딜러십은 애스턴마틴의 유럽 확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바덴바덴(Baden-Baden), 뉘른베르크(Nürnberg), 함부르크(Hamburg), 프라하(Prague)에 신규 전시장과 부티크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애스턴마틴은 올해 초 ‘더 페닌슐라 도쿄’ 호텔 내에 새로운 랜드마크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어, 브리타니아 오토를 새로운 한국 수입사로 결정하면서 애스턴마틴 수원을 오픈하고 이달 말 애스턴마틴 서울의 공식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한국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전시장 확장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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