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와콤의 한국법인 와콤코리아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MACON)과 만화 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 신규 IP 발굴을 위한 콘텐츠 기업 지원 등 협력을 통해 글로벌 만화 생태계 발전 및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글로벌 와콤 CEO 이데 노부타카를 비롯해 와콤코리아 김주형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업무 협약에 따라 만화 및 웹툰 분야의 인재 양성, 웹툰 및 융복합 IP를 활용한 글로벌 만화 산업 성장,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지원 등 인적, 물적 자원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웹툰을 대표하는 만화 전문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올해 제27회를 맞아 ‘만화! 더 큰 만남’을 주제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와콤코리아는 올해 BICOF 행사에서 와콤 웹툰 세미나 2024 개최, 웹툰 작가들을 위한 제품 구매 상담 및 AS 접수 진행, 장애인웹툰아카데미 장학생 후원 장비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가 및 웹툰 작가 지망생, 학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와콤 대표이사 겸 CEO 이데 노부타카(Ide Nobutaka)가 개막식, 협약식, 만화인의 밤 행사 등 공식 주요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웹툰 시장 현황과 함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국내 웹툰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형 와콤코리아 김주형 대표는 “웹툰 콘텐츠 장르를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해 나가고 있는 한국의 웹툰 전문가들과 만나 현재 업계의 고민과 미래의 방향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독보적인 한국의 웹툰 제작 노하우 해외 시장 전수와 다채로운 장르 및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에 필요한 환경 조성 등 와콤코리아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