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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미국 '이매진 2024' 행사서 차세대 AI PC 신제품 선봬

최대 55 TOPS로 업계 최고 수준의 NPU 성능 갖춘 ‘HP 엘리트북 X’ 등 선보여

HP 엘리트북 X (HP Elitebook X) (사진=HP)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HP가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 HP 이매진 2024(HP Imagine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PC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HP는 이날 최초의 투인원(2-in-1) AI PC인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와 최대 55 TOPS로 업계 최고 수준의 NPU 성능을 갖춘 차세대 AI 비즈니스 노트북인 HP 엘리트북 X를 선보였다. 또한 AI 지원 화상회의 솔루션과 AI 개발자를 위한 확장 가능한 GPU 성능 공유 솔루션도 함께 발표하며, AI 혁신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스 조 HP 퍼스널시스템 부문 총괄 사장은 “HP는 업무  방식의 재편, 성장 촉진, 창의력 증진 등 다양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차세대 AI PC, 첨단 오디오 및 비디오 솔루션, 혁신적인 AI 개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이 AI 기능을 사용하며 보다 피부로 와닿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C 사용자들 역시 AI 기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 HP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2024 HP 업무 관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68%의 지식 근로자는 AI가 일의 즐거움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73%는 AI가 업무를 더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사용자의 업무 역량을 확장해 주고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HP는 미래의 업무 환경에는 탁월한 성능의 AI 기반 PC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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